외국 선교사가 본 조선 팔도 각 민심과 기질.jpg by ㅇㅇㅇ DC정치사회갤러리 글 복사


조선팔도에 관한 평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외국인이 조선의 팔도의 인심에 대해 말한 것은 많지 않다.
아래의 글은 "샤를르 달레"가 쓴 <조선교회사서론>(1975년 정기수 역, 29페이지 이하)의 일부이다.

이 책은 천주교에 대한 조선의 박해가 시작되었던 1593년부터 마지막 박해가 끝나던 1871년까지 약 280년간의 선교 과정을
수록한 저서이다. 이전에는 우리나라를 전혀 알지 못했던 여러 프랑스 성직자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직접 보고 들은
생생한 경험들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조선의 선교 과정에 관한 소중한 기록인 동시에 외국인의 눈으로 본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심에 관해 논평한 보기 드문
귀한 책이다. 외국인 선교사들의 눈으로 본 조선 팔도민들의 인성은 과연 어떠한 것이었을까?

평안도 사람들은 다른 조선사람들보다 더 굳세고 더 미개하고 더 사납다.
그들 중에는 양반은 매우 적고 따라서 벼슬아치들도 매우 적다.
사람들은 은연중에 그들을 왕정의 적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므로 정부는 그들을 소중히 다루면서도 엄중히 감시하고 그들이 반란을 일으키지나 않을까
노상 두려워하고 있는데, 반란이 일어나는 날에는 진압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황해도 사람들은 옹졸하고 융통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매우 인색하고 신의가 없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경기도, 즉 수도가 있는 도의 주민들은 경박하고 지조없고 사치와 쾌락에 빠진다.
전국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그들이다.
조선사람들의 야심, 탐욕, 낭비, 사치 등에 관한 우리가 앞서 말한 것이 특히 들어 맞는 것은 그들이다.
거기에는 높은 벼슬차치와 양반과 학자들이 매우 많다.

충청도 사람들은 모든 점에서 경기도 사람들와 비슷하고, 그 정도만이 보다 적을 뿐
그들의 장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전라도는 양반이 적다
그 주민들은 다른 조선사람들로부터, 버릇없고, 위선적이고, 교활하고, 자기들의 이익만 구하고,
덕만 볼 수 있다면 언제고 가장 타기할 만한 배반행위도 서슴지 않고 할 사람들이라고 간주되고 있다.

경상도는 성격이 딴판이다. 그 주민들은 훨씬 수수하고, 풍속의 부패가 덜하고, 구습은 보다 충실히 지켜지고 있다.
사치도 적고 엄청난 낭비도 적다. 그러므로 조그만 유산은 오랜 세월에 걸쳐 같은 집안에서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상속되어 간다. 문학연구는 다른 데보다도 왕성하며, 흔히 젊은이들은 하루 종일 들에서 일한 뒤에
밤에는 늦도록 글을 읽는다. 신분 높은 여자들도 다른 도에서처럼 엄중하게 갇혀 있지는 않다.
그 여자들은 낮에 계집종과 함께 외출하지만 아무런 모욕도 아무런 실례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불교, 즉 석가모니의 종교가 가장 많은 신도를 가지고 있는 것은 경상도이다. 그들은 그들의 미신에 매우 집착하여
개종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한 번 기독교도가 되는 날엔 그들의 신앙은 끝내 단단하여 변함이 없다.
이 도에 매우 많은 양반들은 거의 다 남인에 속하고, 이 역사책에 자세히 적어 놓은 마지막 혁명 이래로
현관과 공직에 참여치 못하고 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news_new&no=128486&page=1&bbs=

덧글

  • Montcalm 2011/06/26 03:12 #

    이 포스트 열자 마자 폰으로 전화 와서 식겁했음
  • 海凡申九™ 2011/06/26 03:20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ontcalm 2011/06/26 03:24 #

    근데 보이스 피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海凡申九™ 2011/06/26 17:03 #

    으앜ㅋㅋㅋㅋ
  • 대공 2011/06/26 04:08 #

    경상도 말고 다 까고 있엉;;;;
  • 海凡申九™ 2011/06/26 17:04 #

    정작 경상도에 거주한 것 같진 않아...;;;;
  • check4me 2011/06/26 05:48 #

    '분량'면에서 경상도가 제일 많고, 그 다음은 평안도.. ㅎㅎ ;;;
  • 海凡申九™ 2011/06/26 17:04 #

    평안도, 충청도, 전라도 3도가 서양제국들의 기독교 전파 핵심지역이었죠
  • 유유자적 2011/06/26 10:58 #

    이런 전라디언놈들!
  • 海凡申九™ 2011/06/26 17:04 #

    ㅠㅠ
  • jaggernaut 2011/06/26 12:41 #

    그분 주장대로라면 저 책은 1970년대까지의교회사를 다룬 책입니다 ㅋㅋㅋ
  • 海凡申九™ 2011/06/26 17:05 #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시오 슨상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es 2011/06/26 13:40 #

    뭐, 역사적으로 접근하자면, 당시의 산림 처사가 경상도에 집중되어 있었던 이유가 한 몫 할 듯. 이는 경상도는 반역향으로 지목되어 상대적으로 관직에서 외면된 상태여서 뜻 품고도 타 지역에 비해 관직에 나아간 이들이 적으니 오히려 사회 소수자에게 집중하던 선교사들은 경상도에 애정을 가지게 되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른다는 뻘 생각을 해 봄 'ㅅ'
  • 海凡申九™ 2011/06/26 17:08 #

    함경도 - 태종대 이후 반역향
    전라도 - 선조대 이후 반역향
    경상도 - 영조대 동안 반역향, 정조시기 만인소 사건 이후 면역(免逆)
    평안도 - 순조대 이후 반역향, 고종대 후반 면역

    산림은 잘 모르겠는데 반역향甲은 귀향수들이 보내진 장소로 따져보셔야 할 듯
  • Jes 2011/06/26 19:16 #

    그런데 솔까 영조가 히스테리 氣가 있어서리...'ㅅ'
    이 인간 성질이 장난이 아님...;;;
  • 海凡申九™ 2011/06/26 19:25 #

    덕분에 자식도 인생 로그아웃 시키셨죠 ㅋㅋㅋㅋㅋㅋㅋ
  • 울군 2011/06/26 14:24 #

    헐 유구하네;
  • 海凡申九™ 2011/06/26 17:08 #

    유구, 반역, 망가-!!!!!
  • 남법사 2011/06/26 16:10 #

    아따 성님 글을 읽으려는디 브금땜시 지려서 못 읽겠어라ㅠㅠ
    고러니까 이... 요거시 뭐다냐... 말하자믄 친일매국개쌍도가 나쁜 눔들이라는 이야기당가?
    암 그라제잉!
  • 海凡申九™ 2011/06/26 17:08 #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레드군 2011/07/02 01:29 #

    5五me...집에 혼자있는데 브금때문에 지리것소
  • 海凡申九™ 2011/07/02 15:56 #

    부와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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